행운으로 꽉 찬 수능떡, 이성당찹쌀떡 세트


대한민국 최초의 빵집. 줄 서야 먹는 빵집. 군산 이성당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정성스레 빚은 행운의 수능떡, 이성당찹쌀떡 세트. 한 입 베어 물면 쫀득한 찹쌀과 달콤한 소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찹쌀떡의 기본 덕목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호박, 동부 콩, 흑미, 팥, 앙금까지 막과 색이 모두 다른 네 종류의 떡으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평범한 빵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이성당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꼭 맛봐야 할 이성당 수능떡세트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행운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엄선된 우리 찹쌀과 팥앙금, 동부 콩, 흑미, 호박 소를 넣어 만든 네 종류의 찹쌀떡이 각각 4개씩, 총 16개가 고급스러운 박스에 담겨 수능떡 세트로 배송되며, 정성스럽게 개별 비닐 포장되어 찹쌀떡의 원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며 수능떡의 앞면에는 유통기한을, 뒷면에는 원재료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적어 놓았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면 된다.




앙금이 가득 차 있어 도톰하게 잡히는 군산 이성당 찹쌀떡은 한 손에 쏙 잡히는 사이즈다. 네종류의 찹쌀떡을 각각 소개한다.




찹쌀떡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팥대복 찹쌀떡.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러워 자꾸만 입맛을 당기는 팥앙금이 통통하게 가득 차 있다. 떡 부분에도 팥 알갱이를 콕콕 심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합입 베어 물면 노란 속살을 드러내는 호박 찹쌀떡에는 호박의 풍미가 가득 살아있는 앙금을 넣어 맛의 색다른 포인트를 주었다.




우리 찹쌀에 흑미를 섞어 만든 찹쌀떡 겉면에 코코넛가루를 묻혀 특유의 풍미를 더했다. 부드러운 팥앙금과 고소한 코코넛 가루가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성당 찹쌀떡은 화려한 맛의 기교 대신 쫄깃한 찹쌀과 부드러운 앙금의 조화라는 떡의 기본을 춤실히 지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정성스레 빚은 행운의 수능떡, 찹쌀떡 세트는 곧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응원과 격려의 수능선물이, 소중한 사람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수능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빵집 군산 이성당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선보인 수능선물. 이성당 수능떡세트 지금 바로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접속방법 카카오톡접속 > 더보기 > 메이커스 순으로 접속하면 메인화면에서 이성당 수능떡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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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CJ대한통운 주소불명 스미싱 사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스미싱 문자가 다시 성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친숙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택배사를 위장하여 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인데요.(최근 CJ대한통운 주소불명 스미싱 성행) 아무생각 없이 까딱하다 피해를 보기 쉽상입니다. 예전에 비해 그 수법이 굉장히 교묘하고 악랄해져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이 친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알아채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다면 아래 글에서 CJ대한통운 주소불명 실제 사례와 예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스미싱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안에 있는 URL을 클릭하게 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소액결제건 피해 또는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어제 지인 분께서 받은 문자메시지 입니다. CJ대한통운 문자를 위장한 스미싱인데, 운송장번호를 위장하고 주소지 미확인..반송처리 주소확인. 이라는 문구와 함께 URL 클릭을 유도합니다. 첨부된 URL을 클릭하면 핸드폰번호를 입력 후 인증을 유도하는데, 절대 이를 행하시면 안됩니다. 이를 그대로 진행하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져 금전적 피해를 보시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어플 다운을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로 인증되지 않은 어플은 절대로 받으시면 안되겠습니다.(어플 다운로드는 악성코드가 침투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택배스미싱 문자 혹은 모든 스미싱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상한 문자메세지라 느껴진다면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어느정도 스미싱문자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위 대한통운 운송장번호 스미싱 문자를 보시면 일반 핸드폰 번호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 보내는 문자메세지는 회사 고유의 전화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절대로 저러한 일반 전화번호로 오지 않습니다. 일반전화번호로 온 문자는 100% 스미싱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URL 주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주소불명 문자를 보시면 알 수 있듯 저 도메인은 하위도메인입니다. 대기업이 하위도메인을 쓸 리가 없습니다. 하위도메인과 최상위도메인의 구별법은 간단합니다. naver.com은 최상위도메인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가장 하에 naver.example.com란 도메인은 하위도메인입니다.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뜻이죠. .example이란 곳에 속해있는 도메인입니다. 이렇게 .()이 두 번 들어가 있는 도메인은 피하면 됩니다. 위 두가지 방법만으로 대조시켜도 이 문자가 스미싱인지 아닌지 금새 알아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CJ대한통운 주소불명 스미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느 택배회사든 URL이 첨부된 문자 진짜 웬만하면 보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키지도 않은 택배 뭐지? 하고 들어가지 마시고, 시킨 택배가 있으셔도 요즘 좋은 택배 어플도 많으며 구매 홈페이지나 해당 택배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URL은 클릭이나 터치하지 않는게 최고의 예방법이라는 것 잊지 마시길 바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염원하며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에 기네스북 등재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 세종청사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막행사를 거행하였다.



[기네스북 기념 표지석]


정부세종청사는 2008년 12월 착공하여 2014년 12월까지 3단계로 나뉘어 55만㎡의 대지에 연면적 63만㎡의 건축물을 길게 늘어선 연도형으로 건립하고, 길게 늘어선 15개동의 건물을 다리로 연결하여 하나의 거대한 수평적 건축물로 완성한 후, 이 곳 옥상에 길이 3.6km, 면적 79,194㎡의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을 조성하였다.


전통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성곽둘레를 돌며 성 안팎을 구경하는 전통 ‘순성놀이’에서 착안, 지형의 높고 낮음을 이용한 성벽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구불구불한 언덕 모양의 옥상정원 조성하였으며, 친 환경성을 위해 옥상정원 토심 깊이를 최대 1.5m까지 유지함으로서 온도변화 영향을 덜 받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녹색청사 구현하였다. 옥상정원에는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 117만여 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억새길, 들풀길, 너른길 등 3개의 테마길을 조성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 속의 녹색청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2월 29일 국내기록으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 등재가 완료(2016년 5월 25일)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한 것으로, 옥상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기네스북 등재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게 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을 관람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상징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세종청사에 세계적 옥상정원이 존재한다는 상징성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 되어 행정 한류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이날 표지석 제막행사에 참석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세계적인 옥상정원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옥상정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의 안전과 청사 보안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막식 후, 김성렬 차관은 정부청사관리소에서 조성해 놓은 나라꽃 동산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이나 공직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꽃 동산을 품격 있게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옥상정원 관람 견학코스는 종합안내실(홍보동영상 시청), 6동부터 2동까지 관람 후 2동 옥상경사로를 통해 퇴관된다. 운영기간은 3~6월, 9~12월 / 10시, 14시 등 1일 2회 실시한다.



출처 행정자치부 보도자료

지금 이글을 읽는 독자 분께서는 물짜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아마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군산 물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삼대천왕 프로그램에 백종원씨가 드시고 간 후, 군산 물짜장 관심도가 높아졌을 거라 판단됩니다. 삼대천왕에서 반영된 물짜장은 투명한 하얀색인데, 군산에서 볼 수 있는 물짜장은 하얗거나 빨갛거나(다홍빛)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군산 영화원 매장앞 모습]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중국집은 현지인들의 군산맛집 영화원입니다. 군산 영화원은 짬뽕, 물짜장이 유명한 집인데, 점심시간이 되면 군산 현지인들도 기다려서 먹는 진정한 맛집입니다. 앞쪽에서 군산물짜장의 색깔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영화원의 물짜장은 다홍빛입니다. 보기만해도 입안의 침샘이 자극되는 비주얼입니다. 군산 영화원 물짜장은 애호박, 양파, 새우, 돼지고기, 해삼, 버섯 등 좋은재료들이 어우러져 걸쭉한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분이 있고 단 맛이 살짝 감돌며 맛있을 정도의 매콤함이 조금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영화원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데, 하얀 물짜장의 경우 담백하긴 하나 매운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먹다보면 심심함과 더불어 금세 질리곤 합니다. 반면에 붉은 물짜장의 경우 약간의 사천짜장 맛이 나면서 그보다는 덜 자극적이고 달콤합니다. 때문에 물짜장을 한번 맛보면 많은 분들이 그 오묘한 맛을 잊지 못하여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군산 영화원 물짜장]


필자는 영화원 물짜장을 어릴적부터 다녀서인지 자주 이 맛이 문득 생각나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날은 군산에 오신 손님들께서 군산에 왔으면 짬뽕을 먹어야 된다고 노래를 부르셔서, 그럼 제대로 된 것을 보여주고자 영화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건 아무데서나 못드셔 보시니 군산 물짜장은 필수로 드시고 짬뽕하나는 추가로 시켜 나누어 드시죠.” 역시 물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불맛이 일품인 짬뽕도 너무 맛있는 영화원 이지만 물짜장의 인기에 눌려 이날은 빛은 바라지 못하였습니다. 손님들이 평하길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환상의 맛이라나 뭐라나.. 조금 과장된 액션이었겠지만, 데리고 간 손님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시니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영화원의 탕수육도 굉장히 깔끔하며 맛있으니, 3~4분이 같이 오셨다면 드셔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군산 영화원 짬뽕]


군산 물짜장요즘 많은 군산 관광객이 찾는 음식입니다. 군산에 오시면 거의 필수로 드셔보시고 가는 것 같습니다. 군산에는 물짜장을 하는 여러 음식점이 있습니다. 유명하고 맛있다는 중국집은 다 가보았지만, 필자 입맛에는 군산물짜장 하면 영화원이 으뜸입니다. 아직 맛보지 않으셨다면 이글을 읽고 한번쯤 가보셔도 절대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군산 물짜장, 현지인들의 맛집 영화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군산 영화원 영업시간 1130~ 630분 

3~4시 음식 준비중

첫째, 셋째 일요일 /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전북 군산시 구영5112 영화원 (063-445-4938)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  196카페 테라스형 레스토랑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 도로를 지나가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형 레스토랑이라는 새로 생긴 간판을 보았다. '새로운 군산 맛집일까?' 라는 기대감 하나로 아무런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발길을 옮겼다. 매장 옆엔 얼마 전까지는 없었던 대형 우체통이 놓여 있었고 옆에는 보지 못했던 건물이 보인다. 생김새와 풍기는 냄새로 보아 근대역사지구에 관련된 일제시대 건물로 보여진다. 군산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다보니 시에서 전보다 이쪽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상가가 많아지고 활성화되는 것 같다. 음식점에 올라가기 전,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 1층에는 골동품 경매장이 있다. 경매사 아저씨가 마이크를 가지고 3만원, 5만원, 10만원을 외친다. 한 층을 올라가니 전시장 같은 부스가 보였다. 아래 골동품경매장이 있어서인지 옛날 물건들이 전시가 되어있다. 생활용품, 화폐, 가구, 미싱 등 주위에서 보기 힘든 옛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렇게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주황색 불빛의 196카페 매장이 보인다.



 

군산 196카페에 들어서니 주황색 불빛의 LED전구로 매장 전체 분위기는 포근했다. 벽돌과 타일, 바닥 그리고 소품들로 보아 빈티지를 연상 시키려 한 것 같은데 몇몇 소품들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다. 한쪽 벽면에는 자전거 두 대가 걸려있다. ‘사장님께서 자전거를 좋아하셔서 걸어놓은 걸까?’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니 한국 풍 고가구 몇 개가 놓여있는데, 억지로 끼워 맞추어 놓은듯한 느낌을 받는다. 근대역사지구여서? 아래가 골동품 경매장이어서? 더 잘 어울리는 옷이 분명 있으리라고 개인적인 생각해본다. 그 옆으로는 미싱 몇 개가 전시되어있다. 순간 머릿속으로 스쳐간 올세인츠’, 강남터미널 지하에 올세인츠 매장을 보면 미싱이 줄줄이 디스플레이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필자는 문득 그 관경이 생각났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처를 걷다 온 찰나라 매우 허기졌다. 고픈 배를 움켜잡고 허겁지겁 메뉴판을 들여다보았다. 메뉴판에는 별표가 그려진 메뉴들이 있었다. 별표로 체크해놓은 메뉴가 이집이 자신 있는 메뉴가 아닐까하여 이탈리안 돈까스와 불고기 크림파스타를 주문하였다. 두 메뉴 동일하게 가격은 14,000원 이었다. 잠시 담소를 나누는 도중 직원이 왔다




레스토랑의 필수코스 스프! 버섯크림스프였다. 스프 한 그릇을 뚝딱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마늘바게트 두 조각을 내밀어 주셨다. 따뜻하고 촉촉한 빵은 나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유자소스가 곁들여져 상큼한 샐러드가 나왔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3개의 애피타이저가 순서대로 나와, 음식을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었다.




잠시 후 이탈리안 돈까스가 먼저 나왔다. 접시 위에는 먹음직스러운 돈까스 위에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었다. 사실 나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은 것은 돈까스 옆에 세워져있는 고로케였다. 고구마 으깬 튀김인데, 윗부분에 파스타면 2가닥을 꽂아놔 재미있고 귀여웠다. 돈까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다. 썰 때마다 넘쳐 나오는 치즈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치즈는 고소하고 부드러웠으며 느끼하지 않았다. 소스는 우리가 알고있는 레스토랑 돈까스 소스와 흡사했다. 그리고 저 고구마녀석! 한입 베어 물면 계피향이 살짝 올라온다. 계피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은은한 계피향이라 오히려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다음으로 불고기크림파스타를 맛보았는다. 크림파스타위에 달콤한 불고기와 먹음직스러운 야채가 올려져 있었다. 면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파게티 면을 사용하였다. 크림파스타와 불고기의 조화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으며, 한국인 입맛에 맞을법한 대중적인 맛이었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필자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조금만 덜 달아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여자친구와 담소를 나누던 도중 사장님께서 오셔서 두 분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주스 두 잔을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그릇을 다 비워내니 직원분이 다가와 후식은 어떤 걸로 할지 물어보았다. 음료와 커피가 있었는데, 우리는 당연히 커피였다.

 



아메리카노를 두 잔을 받아 테라스로 나갔다. 생각보다 테라스가 무척이나 넓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 무릎엔 담요가 덮여있었다. 추위를 타는 손님들을 위해 담요를 구비 해놓은 것 같다. 펜스 너머로 진포해양공원이 또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탁 트인 넓은 시야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살랑거려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하니 금세 마감시간이 다가왔다.




196카페는 다양한 메뉴와 식사와 후식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넓고 편안한 분위기의 군산 196카페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겨보길 바란다.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 ~24:00

예약문의 063-442-0196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처, 진포해양공원 앞 군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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