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셀 수 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당신, 그런다고 소변도 시원하지 않고 볼일을 본 후 잔뇨증까지 남아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일시적인 컨디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중년 남성만이 아닌 젊은 남성들까지도 빈뇨와 볼일을 본 후에도 오줌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잔뇨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방치해 두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가곤 합니다.


 




잔뇨증이란 방금 오줌을 누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줌이 다 나오지 못한 느낌을 말합니다. 보통 잔뇨증은 비뇨기문제가 있을시 나타나는 증상인데 찝찝한 잔뇨감으로 오줌을 더 싸기 위해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오줌이 나오지 않으며, 설령 나온다 하여도 개운한 느낌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남성의 잔뇨증 원인으로는 과민방광증후군, 스트레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이 있습니다.

 

과민방광증후군으로 잔뇨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민방광증후군은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소변이 보고 싶고 빈뇨, 야간뇨, 성인야뇨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과민성 방광은 요로감염(방광염)과 요실금의 중간쯤으로 보면 되며 이 양쪽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전립선이 원래 크기보다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소변의 배출을 방해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세뇨, 지연뇨, 빈뇨, 야간뇨, 잔뇨증 등의 증상을 앓게 합니다. 원활한 소변의 흐름을 막아 오줌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방광에 일부의 소변이 남아서 다시 소변이 방광에 차는데 시간이 단축돼 빈뇨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잔뇨증은 전립선염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하다 합니다. 갑작스럽게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전립선염의 경우, 초기 심한 잔뇨감이 발생한 후 소변보는 행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인 경우도 있고, 이시기를 지나 만성전립선염으로 발전한 경우 방광 속에 소변이 남는 것 보다 전립선의 염증으로 인해 잔뇨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립선염은 꼭 불건전한 성생활로만으로 생기는 병은 아니니 의심이 된다면 꼭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전립선이란 곳은 항생제 침투가 힘들기 때문에 만성전립선염으로 번진다면 좀처럼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잔뇨증 뿐만 아닌 모든 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일상생활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잔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빈뇨 현상이 든다면 그것 또한 매우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화장실 가기가 두렵고 더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저녁에 잠을 설치게 만드는 아간뇨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이로 인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잔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병명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평소 채식위주의 식습관보다 육류위주의 식습관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증상이 왔을 시, 배뇨장애 질병들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뇨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장시간 앉아있지 마시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과 가벼운 조깅 그리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고른 음식섭취와 적절한 운동은 만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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