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파헤치기! 오늘은 뜨거운 감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방영시간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시작하며 총 20부작의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에 있는 말이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드라마다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요인물 :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핵심!

 



김사부 배우 한석규

그의 본명 부용주.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짜 괴짜 의사. 이제 세상에서는 그를 김사부라 부른다.

 

부용주는 신속한 판단력과 대담함, 타고난 수술솜씨까지 외과의로서 가져야할 덕목들을 전부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였다.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보드를 달성한 국내 유일무이한 실력까지 합쳐져서 97%라는 경이적인 수술성공률을 만들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병원을 떠난 건 한 생명의 죽음 때문이었다. 세상에 죽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 하지만 죽지 않는 생명도 없다. 의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살릴 수는 없다.

 

 



그런데.. 그럼에도 그 환자는 분명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죽었다. 그 날부터 부용주는 수술대 앞에 설수 없게 된다. 김사부라는 평범한 별칭으로 돌담병원에 정착한 부용주는 그 곳에서 나름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랬는데...! 그의 인생으로 두 명의 떨거지들이 굴러 들어온 거다.

 

자의 반 타의 반.. 그 두 놈들의 스승 같은 사람이 되어보기로 한다. 이왕지사 시작한 거 어쩌겠나, 제대로 가르쳐보자. 그렇게 김사부는 그 두 놈을 자신의 수술방으로 불러들이기에 이르는데. 스승과 제자라는 개념자체가 희박해져가는 지금 세대에 그는 과연 진정한 스승으로서 그 두 사람을 깨우쳐줄 수 있을지.. 그렇게 김사부는 그 두 녀석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강동주 배우 유연석

외과 전문의. 세상에서 수술이 제일 쉬웠던 의사.

 

잘났다! 지가 잘났다는 걸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의 일은 알고 싶지도 않고, 별 관심도 없다. 오로지 나, 내가 잘 되는 것에만 집중한다.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같이 살고 싶었다.

 

그래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내가 가진 거라고는 기억력 좋은 머리와 건강한 몸, 한 번 정하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근성과 오기밖에 더 있나. 가난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밀리는 인생 따위 절대 안 살 거라고, 내 이름 석자로 뻐기고 누리고 대접받아가면서 그렇게 살 거라고, 그래서 의대에 입학한 뒤 본과 예과 6년 올수석에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외과전문의 자격증을, 그것도 전국 1등이라는 성적으로 따낸다이미 수련의 시절부터 빠른 판단력과 손놀림으로 외과과장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그였다. 거기에 전국 수석으로 전문의까지 따냈으니 이제 그의 앞에 펼쳐질 거라곤 거침없는 성공가도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수저들의 벽은 높았고 VIP 응급수술 기회가 찾아왔지만 실패하고 만다. 동주의 입지는 하루아침에 개털신세가 되고. 급기야 돌담병원으로 전출명령을 받기에 이르는데! 의대 6, 인턴 및 수련의 과정 5, 그렇게 총 11년을 오로지 자신의 성공과 출세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죽어라 달려왔건만, 이렇게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쫓겨나게 되다니!

 

그렇게 자신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 동주는 방황 끝에 결국 돌담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 때까지 그는 전혀 알지 못했다. 거기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될 줄은..

 

 


윤서정 배우 서현진

심장이 뜨신 열혈의사, 별명은 미친 고래.

 

"사랑을 모르는 놈 의사 가운 입을 자격도 없다. 사랑 없이는 진정한 치료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단 한 순간도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사랑을 멈추는 순간 내 심장도 멈춰 버릴 테니까!“

 

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됐다. 서정은 죽어라 노력해야 겨우 남들만큼 따라가는 범재다. 적어도 민폐 의사만은 되지 말자가 그녀의 모토. 그렇게 몸이 부서져라 온 힘과 열을 다해 병원생활을 다져가는데, 그런 그녀의 눈에 어떤 츤데레 같은 놈 하나가 들어온다. 인턴 중에 항상 무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혼자 겉돌던 녀석, 그런데 제법 실력은 있어 보이는 녀석, 바로 강동주다.

 

후배를 챙겨주자는 차원에서 슬쩍 치고 들어갔는데, 허 참! 고 녀석, 성질머리 한번 영 드럽게 쳐먹었다. 까칠하고 건조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친화력 꽝! 말주변머리 완전 꽝! 그런 걸 또 쿨한 거라고 착각하는 어처구니 없는 재수 꽝! 안되겠다! 너 의사 되기 전에 사람부터 좀 되라! 그렇게 시작된 강동주 길들이기. 때론 유치하게, 때론 군대보다 더 빡세게 뺑뺑이를 돌리다가, 가끔 과하다 싶을 때 슬쩍 챙겨주기도 하고, 그렇게 어르고 달래가며 그 녀석의 안하무인적 결함들을 하나하나 고쳐가는데, ! 이건 또 뭐래? 그 녀석이 날 좋아한다고 덜컥 고백을 해버리네? 이러면 곤란한데..

 

 



돌담병원 사람들 :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첫 번째 틀.

 

 


여운영 배우 김홍파

돌담병원의 원장. 내과과장이자 소아과, 가정의학과를 맡고 있는 13과 의사.

 

고지식하고 올드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에 모든 사고 체계가 입력된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고리타분형 인간. 한 번 입력이 된 원칙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의사로서 신념은 강하지만 아내가 죽은 이후로 모든 것에 의욕을 잃은 뒤 지금은 다 쓰러져가는 돌담병원의 이름뿐인 원장직을 맡고 있다.

 

 


오명심 배우 진경

돌담병원의 게슈타포, 무적철인 간호부장.

 

사북 출신의 그녀, 탄광촌에서 태어났고, 탄광촌에서 아버지를 여의었고 그리고 그 탄광촌에서 남편을 만났다. 뚝심 있고, 의리도 있는데다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까지 장착하셨다. 무뚝뚝하고 절대 허튼소리 안 하는 그녀지만, 한 번 입 바른 소리를 시작하면 한 시간 두 시간이고 설교가 멈추질 않는다. 여원장과 김사부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유일한 1.

 

 


장기태 배우 임원희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성품이 유약하고 귀도 얇고 우유부단한 스타일. 마음이 나쁜 건 아닌데 유혹에 약하다. (친구들의 말에 솔깃해서 투자금 명목으로 날린 돈만 억대에 이른다) 게다가 결단력도 없어서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도 잘 못한다. 언제나 책임지지 못할 부탁을 받아들고 고민하는 스타일.

 

 


남도일 배우 변우민

식당주인. 프리랜서 마취과담당의. 송창식 덕후.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하고, 허허실실하는 캐릭터. 하모니카 연주를 좋아하고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해 전 재산을 털어 식당까지 개업했지만 요리솜씨는 별로다. 평소에는 식당을 운영하지만, 돌담병원에 위급한 환자가 생길 때마다 열 일 제쳐두고 수술실로 뛰어가 마취를 담당하는 프리랜서 마취과선생이다.

 


 


우연화 배우 서은수

돌담병원 미스테리한 직원.

 

돌담병원에서 허드렛일을 돕고 있는 알바녀.이름과 나이 말고는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돌담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건 경찰이 극심한 영양실조로 쓰러진 그녀를 돌담병원으로 데려오면서 부터다. 병원비가 없어서 닥치는 대로 청소와 그 밖의 병원 일들을 도맡았고 오명심의 눈에 띄면서 병원에서 월급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박은탁 배우 김민재

돌담병원 남자 간호사.

 

돌담병원에서 오명심을 도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 갑작스럽게 입원하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연화에 대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있다.

 



 

거대병원 사람들 :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두 번째 틀.

 

 


도윤완 배우 최진호

거대병원 원장.

 

의사로서의 실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출세를 위한 권모술수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과시절, 그의 존재감은 같은 학부 동기들도 잘 모를 만큼 미미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의 그는 거대병원의 원장이 되어 막강한 돈의 권력과 명예를 갖게 되었다.

 


 

도인범 배우 양세종

거대병원장 도윤완의 아들이자, 동주의 친구.

 

싸가지도 없고, 남에 대한 배려같은건 할줄도 모른다. 자신이 금수저 인생을 살고 있음에 너무나 당당한 그, 하지만 잘난 아버지가 주는 혜택을 누리려면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야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주의자인 아버지를 만족시킬수 없었다. 그런 인범에게 동주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배경 하나 없이도 능력좋고 뭐든지 잘해내는 강동주. 동주를 이기는 것이 곧 아버지의 인정을 받게 되는 길이다. 세상은 권모술수와 편법으로 이루어진다는 아버지의 가르침과 달리 죽어가는 환자를 손놓고 보고 있을만큼 심성이 나쁘지는 못하다.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지만 어느새 돌담병원에 깊이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송현철 배우 장혁진

거대병원 외과과장.

 

없이 나고 자라 자 직업이 주는 신분상승을 꿈꾸며 살아왔다. 간신히 아내의 족벌을 이용해 거대병원 성골은 아니어도 진골라인에 간신히 숟가락하나 정도 걸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존재가 항상 불안했고, 자신의 위치 때문에 언제나 전전긍긍했다.

 

한 때는 신의 손을 가진 부용주를 마음으로부터 존경했지만, 이내 능력치의 한계를 깨닫게 되면서 노선변경을 한다. 좀 더 쉽고 빠른 길, 능력보다는 줄타기로 자리보존 할 수 있는 그런 길. 그렇게 도원장의 눈에 들게 되었고, 도원장이 제안한 대리수술까지 떠맡게 되는데.

 

 


신회장 배우 주현

정선 카지노 대부. 거대병원 재단의 숨겨진 실세.

 

현찰이 많기로 대한민국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할배. 남대문에서 일수놀이 달러장사부터 시작해 검은 돈 세탁까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안 해 본 일이 없다. 정재계 유명 인사들부터 조폭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객명단에 이름을 안 올린 사람이 없을 정도. 그렇게 시대와 운을 잘 타고나 오늘의 숨은 재벌이 된 그는 지금은 정선 공기 좋은 곳에 살면서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낭만닥터 김사부 역시 메디컬 드라마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하루하루 드라마 빠져 보는 낙에 사는 것 같습니다. 이만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분석 포스팅을 마치며, 모두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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