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음주가무 자리가 많습니다. 특히 소맥문화, 치맥문화 등 우리 사회 주변에서는 맥주는 떨어질 수 없는 음료인데요. 간혹가다 술자리 라던지 술집에서 오프너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위 남자 분들을 보면 옆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뻥~ 하며 병뚜껑을 멋지게 날려버리곤 하죠. 막상 따라하려 하면 손만 아프고 뚜껑은 제자리에 있는 경우가 허다 하답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그런 모습을 보고 본인도 맥주병 따는법을 터득해 술자리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며 맥주병 따는법 에 대하여 시작해 보겠습니다.
맥주병 혹은 병맥주를 따려할 때 오프너가 없는 경우 속된 말로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병뚜껑을 연다고 막 힘자랑 하시다 결국 못 따거나 피식 소리와 함께 힘겹게 따시는분 한번쯤은 주위에서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맥주병 따는법을 마스터 하신 분들에게 여쭈어 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있죠. 그건 바로 “이건, 힘으로 따는게 아니야.” 참 쉬운 말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겐 답도 없는 어이없는 말이죠. ‘그런 말은 나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말은 틀린 말이 아니라 정답입니다. 조금 더 구현 설명을 하자면 누구나 학창시절에 배워 익히 알고 있는 ‘지렛대의 원리’입니다. 맥주병 따는법 하나 배워 가려다 이런 공부나 시키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행여나 지렛대의 원리에 대해서 모르시거나 오랜만에 들어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어린이백과 : 생활 속 과학원리 ‘지레’]
지렛대의 원리란? 지렛대의 원리는 작용점과 힘점 그리고 받침점으로 이루어진 지렛대의 형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주변에 시소가 있는데요. 시소 앞자리에 타면 아무리 무거운 사람이라도 뒤에 탄 사람과 무게가 비슷해지는데, 이는 힘점이 받침점과 멀어지면 그에 작용하는 힘도 점점 쌔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작용점이 받침점과 가까워지면 그 물체를 이동시키는 데에 이용되는 힘도 마찬가지로 적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맥주병 따는법 어렵지 않습니다. 이 방식만 적용한다면 주변에 어떤 물건을 가지고서도 멋지게 한방에 병뚜껑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부러워하거나 짜증날 필요는 없습니다. 술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물건 중 가장 흔하고 난이도가 쉬운 물건이 숟가락입니다.
1. 우선 숟가락과 맥주병을 준비합니다.
2. 다음으로 병 주둥이를 손으로 쥐어 잡습니다. 여기서 병뚜껑과 병 사이를 최대한 당겨서 잡아야 됩니다.
3. 그러고선 숟가락을 병뚜껑과 병의 틈 사이로 집어넣습니다. 지금까지 방법이 옳은지 확인하는 방법은 숟가락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맥주병 주둥이를 잡고 있는 손만으로 숟가락이 서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세 번째 순서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4. 고정된 손은 움직이지 않은 채로 반대쪽 손을 이용해 빠르게 아래로 당깁니다. 무섭다고 천천히 내리시면 손가락이 끊어질 듯한 지옥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허나 병뚜껑이 제대로 따졌을 시 뻥 소리와 함께 고통은 전혀 없습니다.
[위 사진의 느낌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소리가 뻥~ 하고 시원하게 들려야 정확한 맥주병 따는법입니다. 피식 소리가 난다면 그건 힘으로 이미 담금질을 많이 하였기에 탄산이 세어 나갔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또 그만큼 손가락에 고통도 따르게 되겠죠. 이 글에서 말한 방법으로 조금만 연습하신다면 남녀노소 누구든 시원하게 맥주병을 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잘 되지 않는 분은 어렸을 적 배웠던 지렛대의 원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막상 한번 하고나면 참으로 간단하고 쉬운 원리입니다. 이상 ‘맥주병 따는법 지렛대의 원리면 간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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